초등학교에 가면 생각보다 맞춤법을 헷갈려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받아쓰기나 일기 등 국어시간에 글을 써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 뿐 아니라 숙제를 봐줘야 하는 부모님들도 생각보다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여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썼던 단어가 알고보니 맞춤법이 틀렸던 적이 한두 번은 있으실 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히 초등 아이들에게 틀리거나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모음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틀리는 맞춤법
왜 맞춤법이 틀리는지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보다 많은 맞춤법을 알아보기 위해 틀린 말 vs 맞는 말 결과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자주 틀리는 맞춤법 50가지
틀린 말 / 맞는 말
1. 안되 / 안돼
2. 바램 / 바람
3. 할께요 / 할게요
4. 일일히 / 일일이
5. 왠만하면 / 웬만하면
6. 건들이다 / 건드리다
7. 희안하다 / 희한하다
8. 움추리다 / 움츠리다
9. 댓가 / 대가
10. 안성마춤 / 안성맞춤
11. 귀뜸 / 귀띔
12. 금새 / 금세
13. 설겆이 / 설거지
14. 몇일 / 며칠
15. 오랫만에 / 오랜만에
16. 역활 / 역할
17. 웬지 /왠지
18. 번번히 / 번번이
19. 틈틈히 / 틈틈이
20. 따뜻히 / 따뜻이
21. 뒤치닥거리 / 뒤치다꺼리
22. 개구장이 / 개구쟁이
23. 구렛나루 / 구레나룻
24. 눈쌀 / 눈살
25. 서슴치 / 서슴지
26. 납짝하다 / 납작하다
27. 내 꺼 / 내 거
28. 잠궜다 / 잠갔다
29. 설레임 / 설렘
30. 애띠다 / 앳되다
31. 어따 대고 / 얻다 대고
32. 들어나다 / 드러나다
33. 연예하다 / 연애하다
34. 그러던 말던 / 그러든 말든
35. 어의없다 / 어이없다
36. 구지 / 굳이
37. 일부로 / 일부러
38. 가벼히 / 가벼이
39. 간지르다 / 간질이다
40. 요컨데 / 요컨대
41. 통채로 / 통째로
42. 닥달하다 / 닦달하다
43. 꺠끗히 / 깨끗이
44. 곰곰히 / 곰곰이
45. 하마트면 / 하마터면
46. 되물림 / 대물림
47. 실증 / 싫증
48. 사겼다 / 사귀었다
49. 낭떨어지 / 낭떠러지
50. 돌맹이 /돌멩이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10가지
틀리기 쉬운 맞춤법은 그냥 맞는 말만 외우면 되는데, 헷갈리는 경우는 좀 더 설명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쓰이는 맞춤법이 다를 때도 있기 때문인데요.
초등학생이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되 vs 돼
'하'로 변환되면 '되'
'해'로 변환되면 '돼'
ex)
- 안돼 (안해)
- 안되고 (안하고)
2. 왔데요 vs 왔대요
'데'는 경험한 것을 말할 때
'대'는 남이 말한 것을 전달할 때
ex)
- 배가 고프데요 (본인이 과거게 배고팠음)
- 배가 고프대요 (남이 배고픔)
3. 대로 vs 데로
'대로'와 '데로' 를 '곳으로'로 변환했을 때
말이 되면 '데로'
말이 안 되면 '대로'
ex)
- 학교에 가는 대로(곳으로) 얘기할게
- 내일은 멋진 데로(곳으로) 가자
4. 이따 vs 있다
'이따'는 조금 후에(시간)
'있다'는 잠시 머문 후에(공간)
ex)
- 조금 이따 갈께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갈께)
- 조금 있다 갈께 (이 곳에 조금 머문 후에 갈께)
5. 개발 vs 계발
'개발'은 지식이나 재능을 발달시킴, 있는 재능을 키워주는 것
'계발'은 재능, 사상 등을 일깨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재능을 일깨워 주는 것
ex)
- 자기계발
- 재개발지역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나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은 자주 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에게도 올바른 맞춤법을 알려줄 수 있도록 부모님도 자주 확인해 보세요.